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상곡사

동구 주산동에 '상곡사'가 위치하고 있다. 입구 좌측에는 상곡사추파송기수선생비가 있으며, 후면 바위에 '상곡사'라고 한문으로 새겨져 있다. 전면에는 상곡사가 있고. 우측에 추파 송기수 선생의 이력이 새긴 내용석이 있다.

조선 명종 때의 유학자인 송기수(1506~1581)는 본관은 은진, 자는 태수, 호는 추파, 군수 총세충의 아들이다. 1531년(중종 26)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이어서 1534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호당에 들어갔다. 1538년 홍문관수찬에 부임하고, 이어서 교리로 승진하였으며, 이조정랑이 되었다.

1546년(명종 1)에 호조참판 이조참판을 역임하고, 이어서 외직으로 경기도관찰사 강원도 관찰사를 지냈다. 1550년 다시 내직으로 들어와서 형조참판· 공조참판을 지내고, 잠시 병을 칭탁하여 사직하였다. 1555년 이조참판으로 등용되고 이어 형조참판을 역임하였는데, 형조참판으로서 성절사 겸 사은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우리마을뉴스 이광섭 lgs06161@naver.com 이광섭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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