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아코디언 음악회'

이광섭 승인 2024.04.21 12:26 의견 0

빗소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아코디언 음악회'

<찾아가는 아코디언 음악회 회원들>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서 20일 오후1시에 '찾아가는 아코디언 음악회'가 외부 무대에서 진행되기로 되었으나, 비로 인하여 인근 '예술공간 미술관'에서 진행되었다.

<충북 옥천군 안남면 '예술공간안남' 전경>


이곳은 마을에서 약간 높은 곳으로 넓은 잔디마당과 갤러리, 작은책방, 사택 바로옆 2인 민박이 가능하다.
갤러리는 모든 것을 무료로 이용이 되며, 전시는 일주일 전에 예약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아코디언 회원들 음악회 연주하는 모습>


동요메들리로 송권호외 7명이 시작하여 작은별 선환철외 손녀 김슬아, 과수원길 선환철 딸 선지혜로 시작되었다.

이원희의 초우', 이향란의 '울어라 열풍아', 송권외 6명이 '바위고개'와 '당신은 모르실꺼야', 이근희의 'Amazing Grace, 송권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이경순의 '초연'을 연주를 했다.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송권호외 6명이 '섬마을 선생님'과 '충청도 아줌마' 연주가 되었다.

<아프신 아코디언회원 선환철 아버지와 선지혜 딸가족과 함께 출연>


김은순 선생은 순서지에 없던 선지혜를 지명하여 '어머님 은혜'를 빗소리와 함께 첼로 연주로 들었다. "30여년 만에 악기를 다시 꺼내어 가족들과 함께 연주를 하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버지 아품을 이렇게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심정을 이야기했다.

송권호 회장은 "이번 찾아가는 아코디언 음악회는 회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을 배웠으며, 70세가 넘어서 악보가 잘 안들어와도 아코디언을 통해 많은 노력하여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말씀을 했다.

<회원들 가족과 관객들이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는 모습>


예술공간 안남(043-741-4171) 부부의 친절함이 있어서
충북 옥천군 안남면으로 '찾아가는 아코디언 음악회'가 관객과 연주자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마음이 충전이 된 음악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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