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3주년 기념식'

<노덕일 대전중구문화원장 환영사 전경>

8일(木) 오전 10시 반부터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신채호 선생 생가지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3주년 기념식'을 박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대전 중구문화원과 청주 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 하였으며, 단재 선생의 자부께서 지난 11월 24일 별세를 하셨다.

식전공연으로 산성동 풍물단이 행사를 알리는 풍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묵념과 내빈소개와 최창희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가 단재선생 약력보고가 있었다.

<이재표 충청리뷰 편집국장과 조애란 명창이 조선혁명선언 낭독하시는 모습>

1923년 단재신채호선생은 의열단 단장 김원봉의 특청으로 의열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새로운 독립운동 방향을 제시한 조선혁명선언을 발표를 했다. 올해가 조선혁명선언이 쓰여진 것이 100년이 되는 해이며, 6,400여 글자 중에서 중요부분을 이재표 충청리뷰 편집국장과 조애란 소리꾼 명창께서 낭독을 했다.

<2023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3주년 기념식 전경>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권한대행이신 이동한 부구청장과 김승환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의 헌사와 노덕일 대전중구문화원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강만희 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대신 송충원 대전광역시 정무수석보좌관, 윤양수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대전DMC어린이 합창단의 '고향의 봄' 합창 모습>

올해 제14회 전국단재역사퀴즈대회와 제11회 전국단재글짓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이장섭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상임대표가 박진영 대전둔산고등학교 2학년, 이류민 다다예술학교 10학년, 이시하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2학년, 백해린 청주 각리중학교 1학년 학생이 상을 받았다.

<최창희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이주진 돌까마귀, 백남우 대전향토문화연구회장 헌화 모습>

헌가는 DMC어린이 합창단은 도중환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님나라'와 '고향의 봄'의 맑은 합창단 소리가 조용히 울려퍼졌다. 행사가 종료후 신채호 선생 동상앞에서 참석하신 내빈과 시민들이 헌화를 했다.